언론에 한국이 전술핵 도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흘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 전 의원의 ‘과욕이 화를 자초했다는 평가도 있다.요즘 서로 질세라 당의 울타리를 좁히지 못해 안달이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어떤가.여의도 경험이 없는 검사 출신 대통령과 비리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큰 야당 대표가 대칭 구도를 형성할 때부터 징조가 심상찮긴 했다.2016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서 기세등등하던 친박계가 ‘진박(眞朴) 공천 운운하며 위세를 과시하다 한숨에 몰락했던 걸 벌써 까먹은 것 같다.
유 전 의원의 ‘삐딱선.이를 두고 이 전 대표의 ‘싸가지.
당 외곽의 연성 지지층이나 잠재적 고객인 중도층에겐 눈꼴사납게 비치기 십상이다.
여야 모두 당권 유지를 위해 골수 지지층하고만 소통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지지부진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의가 2020년 재개됐다.
공공 영역의 필수 중증 의료를 이끌 국가중심병원이 필요하다.마침 2021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이 세계 최고의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기부했다.
2015년 메르스(MERS) 위기를 계기로 국립중앙의료원이 ‘메르스 전담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환자 진료를 모두 중단하고 메르스 환자를 위해 전 직원이 총력 대응했다.조필자 선우엔조 신경과의원 원장·전 국립중앙의료원 신경과장.